불재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2008.04.14 00:12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1 | 이소 문인화 전시회 [1] | 구인회 | 2008.04.12 | 1573 |
100 | 경각산 나들이 3 [1] | sahaja | 2008.04.14 | 1579 |
99 | 구인회님 [3] | sahaja | 2008.04.14 | 1585 |
98 | 보이차마시기 | 도도 | 2010.08.28 | 1585 |
97 | 대전광역시 교육청 가정형 Wee 센터 칼라교육 | 타오Tao | 2016.01.16 | 1585 |
96 | 사진19~20 | 도해 | 2008.06.08 | 1590 |
95 | 천 손을 가진 포크레인 | 도도 | 2021.04.22 | 1596 |
94 | 불멍때리는 날 초대 | 도도 | 2020.10.27 | 1599 |
여기 있다
나를 좀 봐다오
하느님 여기있다며
산사람 찾으시는 것처럼
소나무 여기있다며
기다림이 사무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