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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4 진달래


아침해가 열을 뿜어내기 시작합니다.

운암천사님께서 첫차로 오셨습니다.

참 건강하시고 부지런하십니다.

사다놓은 식재료가 이거뿐이냐고 하십니다.

있는 것만 요리하시고 11시에는 교회 함께 갑시다.

나중에 간다하시는 말씀이 평안해보입니다.

맡은 임무에 충실함을 넘어 정성이 잔잔하게 전해져옵니다.

익산에서 참치샐러드를 해오신다는 문자 또한 고마움입니다.


지난주 판님에 이어 오늘은 생명님의 말씀이 깊은 물음을 남깁니다.

예수님은 죽기를 각오하고 할말을 다 하셨지만

함께  있던 제자가 돌을 피하여 예수님을 성전 밖으로

피신시켰다는 생각이 듭니다.(요한복음 8:29)


"나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가?"

"나는 아브라함 이전에 하나님 예정 가운데 이미 존재하는가?"

"아브라함이 예수님을 기뻐하듯이 나도 기쁨의 존재인가?"


공부하느라 막바지 노력을 쏟고있는 민지가 오고

영광님 부부가 아카시아 꿀과 된장을 담아오고

포도목사님 덕분에 커피목사님 덕분에

진달래 식탁이 더욱 풍성한 주일입니다.

어제 데카그램 심화과정을 마친 진실님이

오후에 찾아와 육각재에 머물고 싶어합니다.

알에서 깨어난 곳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한듯.....


한 주간도 우리 모두

기쁨의 존재로 뫔 강건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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