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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의 증언 1 - "예수의 참제자 이현필" 저서가  기독교동광원 수도회에서 발간되었다는 소식에

두 권 사들고 왔습니다. 우리 교우들 돌려가며 읽으면 큰 은혜기 될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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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성자로 알려진 이현필(1913~1964)은 동광원과 귀일원을 창설하신 분으로

해방 직후 기독교 신앙과 정신을 바탕으로 전쟁고아들을 돌보며 

가난과 질병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수도공동체를 시작하였다. 


그는 "만물은 나와 한몸이요 이웃은 나의 지체입니다. 나의 완성이 곧 우주완성입니다. 

사랑은 주려는 것입니다.  받으려는 것은 미움입니다. 귀일원을 시작하십시오. 

가장 비참한 사람을 보거든 모셔다 하룻밤이라도 따뜻하게 재워드리는 일입니다. 

바로 실행하십시오. " 하였다. 


이현필 선생의 뜻에 따라 기독교동광원수도회와 사회복지법인 귀일원이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동광원수도회는 남원에 본원이 있으며 광주와 화순, 

그리고 경기도 벽제동에 분원이 있다.



이현필 선생님의 선생님이신 이세종 선생님은 이렇게 유언하셨습니다.

"내가 죽은 후에 내 이름은 완전히 잊어버이라. 행여라도 내가 뭔 말 했다는 말은 말아다오."부탁했습니다.

'성경 말씀에 이렇게 말씀해서 제가 믿습니다' 그래야지, 이공이니 누구한테 배웠다는 그런 말은 

말아달라는 것이 유언이었답니다.

또 그분의 제자니까 이 선생님도요, 그 분 소원도 같지요. 

"예수님 말씀 믿고 구원 받았다고 그러지, 내게 배웠다는 것은 완전히 무로 돌리십시오."

하셨습니다.  p11


사도바울은 '나는 죄의 왕이다, 죄의 괴수다.' 라고 했는데 이 선생님은 순수 우리 한국말로 

'나는 죄의 못자리올시다.'라고 했던 것입니다. 

못자리가 무엇인지 농사해본 분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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