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봄. 이병창
2013.06.02 21:11
조선의 봄 ㅡ동심원 송재욱님께 물. 이병창 그대 안에서 도지는 봄이란 그리움의 또 다른 이름이겠지요 봄은 무엇인가 보이는 계절 그대가 눈을 뜨면 이 세계가 보이겠지요. 구름 위의 구름 그 구름 위의 하늘 하늘 위의 또 다른 하늘까지 보이겠지요. 심봉사가 눈을 뜨니 조선의 봉사들 모두 눈뜨고 눈먼 짐승들까지 덩달아 눈을 뜨듯이 그대 한 사람의 봄이 조선의 봄이 되고도 남을 것입니다.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 | 오늘 나의 가슴은 - 물님의 시 | 도도 | 2015.08.17 | 1732 |
39 |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올린 시 | 도도 | 2015.08.17 | 1733 |
38 | 편지 | 도도 | 2015.06.24 | 1725 |
37 | 그대 떠나간 자리에 | 물님 | 2015.05.01 | 1726 |
36 | 달아 - 물 | 도도 | 2015.04.02 | 1665 |
35 | 밤새 어깨 밑에서 [1] | 물님 | 2014.11.08 | 1729 |
34 | 가라 | 하늘꽃 | 2014.10.10 | 1728 |
33 | 그 꿈 | 물님 | 2014.09.14 | 1726 |
32 | 지나가리라 | Saron-Jaha | 2014.08.18 | 1725 |
31 | 지리산 천은사 | 물님 | 2014.08.17 | 1664 |
진달래의 봄
물님의 봄으로
다시 눈비늘이 벗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