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07140
  • Today : 1282
  • Yesterday : 454







당신의  복음서

                     이 병 창


오늘은 순창과 임실복음서를 읽었다.

겨울산 골짜기마다

지나가는 칼바람

나는 귀 기울여 말씀을 들었다.



너를 괴롭히지 말라

오직 네 자신을 평화롭게 하라

그 어느 것도  거부하지 말라

네가 불러 들여 온 고통을

그만 놓아 보내거라.



옳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복음서 책갈피마다

두 번 다시 밟지 않을

제 발자국마다

당신은 말씀으로 살아계십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짧은 전화 긴 여운 - 오리지날 버전으로 [3] 도도 2009.09.28 2044
322 좋아하는 노래 : '청보리밭의 비밀' [2] 수행 2011.03.22 2043
321 세가지의 영혼, 세가지의 기도 [2] 물님 2009.07.02 2037
320 램프와 빵 물님 2014.02.10 2032
319 달팽이.2~ [1] 하늘꽃 2008.06.09 2032
318 박성우, 「소금창고 물님 2011.10.24 2030
317 꽃자리 물님 2013.02.14 2029
316 무술림전도시^^ 겁나게 길어요<하늘꽃> [2] 하늘꽃 2008.04.21 2029
315 그 꽃 [1] 물님 2009.11.22 2025
314 고독 [4] file sahaja 2008.05.18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