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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3 새-천상병 물님 2011.10.31 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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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사월의 기도 [8] file 운영자 2008.04.20 3269
400 알마티 가는 길 [1] 물님 2005.12.17 3152
399 키르키스탄 이슼쿨 호수에서 [1] file 송화미 2006.04.23 3001
398 별 헤는 밤 - 윤동주 도도 2020.03.02 2991
397 아프리카로 가는 길 이병창 2005.09.05 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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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쉼표이고 싶다 운영자 2006.01.09 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