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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4 Guest 이상호 2007.12.24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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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Guest 영접 2008.05.08 974
831 트리하우스(3) 제이에이치 2016.05.30 975
830 Guest 최지혜 2008.04.03 978
829 오랜만입니다 [3] 귀요미지혜 2011.10.15 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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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Guest 텅빈충만 2008.06.22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