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16331
  • Today : 853
  • Yesterday : 396


아침에 쓰는 일기 3.

2008.09.01 16:03

하늘꽃 조회 수:2252





< 이 맑은 영혼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뼈와 살만으론

사람이 아니지

뜨거운 피가 돌아야 사람이지

그 피를 흘리고 흘려서

한 세상 뒤엎을 수 있다면

이승의 불신과 고뇌

가진 자의 교만과 빈자의 무기력을

부활시킬 수 있다면

인간으로서의 비참함과

부러진 자존심을

일으켜 세울 수만 있다면

아, 그것은 유혹이지

나의 초조함이지

아니 그리스도의 꿈이지!!!!!!!!!!!!!!!!.

    -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 요새 2010.03.15 1193
62 요새 2010.07.20 1189
6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물님 2016.03.08 1186
60 상사화 요새 2010.03.15 1186
59 어떤바람 [2] 제로포인트 2016.04.04 1181
58 자녀교육을 위한 시 - 칼릴 지브란 물님 2018.06.05 1171
57 이육사 유고시 -광야 물님 2021.06.10 1164
56 새해 다짐 -박노해 물님 2023.01.04 1163
55 서성인다 - 박노해 물님 2017.09.19 1150
54 조문(弔問) 물님 2016.11.24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