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2010.01.25 14:07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3 | 새-천상병 | 물님 | 2011.10.31 | 5556 |
402 | 불재 [12] | sahaja | 2008.05.22 | 3533 |
401 | 사월의 기도 [8] | 운영자 | 2008.04.20 | 3313 |
400 | 알마티 가는 길 [1] | 물님 | 2005.12.17 | 3177 |
399 | 키르키스탄 이슼쿨 호수에서 [1] | 송화미 | 2006.04.23 | 3036 |
398 | 별 헤는 밤 - 윤동주 | 도도 | 2020.03.02 | 3029 |
397 | 아프리카로 가는 길 | 이병창 | 2005.09.05 | 2981 |
396 | 물님의 당신의 복음서 [1] | 운영자 | 2007.02.07 | 2943 |
395 | 아들에게 | 이병창 | 2005.09.05 | 2942 |
394 | 쉼표이고 싶다 | 운영자 | 2006.01.09 | 2870 |
어느날 천형의 문둥병을 앓고부터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사람이 아니올시다
하늘과 땅사이에 자라난 버섯이올시다 "
그의 이름은 영화로운 이름 태영이 아니라 슬프고도 외로운 이름 문둥이 '하운' 으로 살게 됩니다
산천초목과 함께 흙 속에 가라앉고 싶을 깊은 시름과 좌절에도 일어서
종축장장으로 한국농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그의 영혼은 생명의 시를 낳았으니
한하운 그는 문둥이가 아니라 한국의 위대한 영혼으로 역사 앞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