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16303
  • Today : 825
  • Yesterday : 396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1230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4 Guest 운영자 2008.03.18 1071
503 물님 2015.09.09 1069
502 모험과 용기 그리고 사랑 요새 2010.04.15 1069
501 외면. [1] 창공 2011.11.01 1068
500 Guest 타오Tao 2008.05.02 1068
499 Guest 김상욱 2007.10.02 1068
498 친일의 역사를 바로잡아야 물님 2012.03.13 1067
497 Guest 송화미 2006.04.24 1067
496 Guest 김정근 2007.08.23 1066
495 Guest 운영자 2008.05.14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