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34 | 반갑습니다.에니어그램... [4] | 샘물이 | 2011.09.01 | 733 |
1133 | Guest | 매직아워 | 2008.11.27 | 734 |
1132 | Guest | 구인회 | 2008.08.22 | 735 |
1131 | Guest | 관계 | 2008.11.27 | 735 |
1130 | Guest | 여왕 | 2008.11.25 | 736 |
1129 | Guest | 구인회 | 2008.12.27 | 739 |
1128 | 우연히 들렀는데 많은... | 봄꽃 | 2011.05.22 | 739 |
1127 | Guest | 구인회 | 2008.08.19 | 740 |
1126 | Guest | 관계 | 2008.08.24 | 740 |
1125 | Guest | 텅빈충만 | 2008.06.29 | 7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