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에....
2015.12.17 22:48
진달래 어느 남신도님의 글을 나누고자 합니다.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또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아직 저 따뜻한 햇살 아래
점시 서성이며
생각을 덜어내고 싶습니다.
작은 걱정은 쓸데없고
큰 걱정은 풀 곳 없으니
다만 사랑하는 마음이
사람을 향하여 달려가도록
길을 열어주십시오.
말이 끝나는 자리에서
발이 한 걸음 나아가
저 햇살 아래 서 있게 하십시오.
겨울 씨앗처럼 생각이
깨끗해지겠습니다.
20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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