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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받을 용기 - 알프레드 아들러

2016.09.04 07:06

물님 조회 수:533

미움 받을 용기 - 알프레드 아들러

기시미 이치로 저

아들러 ( 오스트리아 정신의학자 )

 

 

아들러는 왜 미움이라는 단어를 중요하게 선택했을까. 그것은 미움 받을 용기, 미워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자가 진정한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공동체적 연대와 사랑을 강조한 사람이다. 용기의 본질은 힘 있는 마음과 결단이다. 성서에는 강하고 담대하라는 표현이 자주 둥장한다. 힘없는 용기는 용기일 수 없다. (구약성서에서 하자크는 단단히 하다. 굳건히 하다라는 의미이다.) 선한 의지의 힘이 바탕이 된 용기의 사람들은 미움도 사랑도 제대로 할 수 있고 마침내 행복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다.

 

희랍인들은 용기와 겁 없는 것을 구분하였다. 겁 없는 것은 천성일 수 있지만 무지의 결과이기도 하다. 플라톤은 지도자들은 두려워해서는 안되는 것과 두려워해야 하는 것 사이의 구별을 배움으로서 용기를 얻어야 한다고 공화국에서 주장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용기는 분별없는 행동과 비겁함 사이의 것으로 보았다. (니코마쿠스 윤리학) 용기는 절제와 밀접하다. 더 큰 선을 이루기 위해 쾌락을 포기하듯이, 용기 있는 사람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한다. 희랍철학에서의 용기는 절제, 지혜, 정의와 함께 네 개의 기본 미덕 중 하나이다. 네 개의 미덕 가운데 하나로 보는 것은 용기가 독립시켜서 한 단어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 일 것이다.

 

용기 있는 사람이란 무엇인가 할 수 있고, 무엇인가 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는 오래 살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가지고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이다. 용기는 자기 확신이 있을 때 나타난다. 즉 확신에 대한 반응이다. 또한 용기는 불안과 두려움을 통과해야만 얻을 수 있다. 용기를 잃는 다는 것은 마음이 약해지는 것이다. 죄와 악에 빠질 때 머리 깍인 삼손처럼 인간은 힘을 잃게 된다. (107:26, 4:9) 그러나 하나님은 강한 마음과 용기 있는 기백을 주신다. (27:14, 31:24)

 

 

성서에 등장하는 위대한 믿음의 인물들은 생과 사를 초월하는 용기를 보여 주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특히 수난의 모습은 우리에게 용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12:2 ) 믿음장이라고 하는 히브리서는 믿음과 용기가 동전의 양면임을 보여준다. 또한 바울, 요한 베드로, 스테반 으로 이어지는 인물들은 비난자들에게 맞서는 믿음과 인내의 용기를 보여준다.

 

우리의 일상적 삶에서 용기는 어떻게 나타나야 할까? 용기를 잃은 사람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갖게 하는 것은 용기 있는 일이다. 자녀를 보호막에서 자립의 세상으로 떠나보내는 부모의 행동은 진정한 용기 이다. 가족과 친구가 망설임 속에서 우왕좌왕 할 때 결정하도록 돕는 것 역시 용기 있는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