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3720
  • Today : 814
  • Yesterday : 1212


11월 - 배귀선

2016.11.24 09:51

물님 조회 수:1073

“사랑하지만 보내야하겠어

텅빈 적막 늦가을의 고요...

자꾸만 지워지는 이름앞에

붙들고픈 십일월!..

욕심의 언저리 벗어나지못하고

늦가을 저녁의 풍요를 꿈꿨어

해는 자꾸 서쪽으로 기울잖아

이젠 십일월의 나무처럼

내려놓을 때가 되었어”


    -배귀선 ‘11월’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런것은 꿈에서 깨어났을때 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꿈을 꾸고있는 사람은 그래도 행복합니다. 아직 갈 길을 발견하지못한 경우라면, 가장 긴요한 것은 그를 꿈에서 깨우지않는 것입니다.”-노신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3 아프리카로 가는 길 이병창 2005.09.05 2953
402 바다는 이병창 2005.09.05 2524
401 동해 낙산 이병창 2005.09.05 2551
400 매미 소리 속에 매미가 있다 이병창 2005.09.05 2403
399 아들에게 이병창 2005.09.05 2920
398 편지 solpami 2005.10.01 2475
397 비상하는 님은 아름답습니다. 김경천 2005.10.11 2259
396 모서리를 읽다 김경천 2005.10.11 2381
395 알마티 가는 길 [1] 물님 2005.12.17 3152
394 쉼표이고 싶다 운영자 2006.01.09 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