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17041
  • Today : 678
  • Yesterday : 885


불재 한땀 두땀 생명나무

2018.12.21 23:03

도도 조회 수:1509

untitled.png

 - 크리스마스 츄리를 연상하게 하는 생명나무 - 작가 이야기


사본 -꾸미기_20181221_103758.jpg


20181220-21


동짓날 딸 생일이 다가와서
세종시에 다니러 가서 하룻밤 자고가라는
손주녀석의 애원에 슬며시
준비도 없이 누워 버렸다.
이튿날 돌아오려는데
데카 문중 보호님 생각이 났다.
집 짓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까
바느질 작품은 얼마나 전시되었나.
찾아가보니 정성가득 꼼지락
손길이 묻어있는 여러 작품들
그 중에 생명나무 한땀두땀
불재 숲에 살면서도
유독 나무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그것이 에덴동산에 주셨던 그 나무
생명나무로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생명나무 그늘 아래에서
뫔 넉넉하고 기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해 

벽에 걸어 놓고 보기로 한 날,
떠올리기만 해도 하늘나라 선물,
딸과 손주녀석, 그리고 사위,

보호님과 숨님 덕분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8 KABARNET 가는길... [72] file 고결 2012.04.22 3400
1337 전주YMCA 간사교육-컬러심리 집단상담 file 도도 2020.11.19 3397
1336 미국 에미서리공동체의 한국가족들 [2] file 운영자 2008.08.28 3134
1335 전주뫔힐링센터 오픈 file 도도 2019.10.21 3057
1334 참님 file 도도 2020.03.16 2970
1333 야생화 관찰 file 운영자 2005.09.05 2908
1332 어느날 file 신영희 2005.11.26 2871
1331 단체 사진 file 운영자 2005.09.05 2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