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14654
  • Today : 414
  • Yesterday : 381


불재 작은 무지개

2019.01.10 00:45

도도 조회 수:1408

20190109


석양이 비치는 하늘 나즈막이

작은 무지개가 보여

암 투병 중인 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약속한다.

이제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로

말이다.


길가에 차 세워두고

익산 들판에 쏟아지는

한겨울의 일몰을

마음 한 구석에 

다숩게 다독이면서

말이다.




꾸미기_20190109_165623.jpg



꾸미기_20190109_170004.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22 페르세폴리스 [4] file 운영자 2008.03.18 1890
1121 도반님네들 file 도도 2009.02.28 1888
1120 성차광명成此光明 file 구인회 2008.10.19 1886
1119 DECA Healing Attunement [1] file 자하 2012.01.06 1884
1118 캠프(알님의 와인 아카데미) [1] file 구인회 2008.10.19 1884
1117 Self Master를 위한 에니어그램 수련 모습-13 file 박광범 2005.10.11 1884
1116 다연, 안나 그리움의 세계 구인회 2008.12.25 1882
1115 칼라 명상 file 도도 2015.06.13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