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1196691
  • Today : 26
  • Yesterday : 126


기초를 튼튼히

2019.02.08 08:05

물님 조회 수:7

기초를 튼튼히

                          김진홍목사

2019-02-08

여러 해 전 한국에서 10여 년간 특파원으로 있다 귀국하는 마이니찌 신문의 특파원과 송별하는 식사를 나누었다. 식사하는 자리에서 내가 물었다.

"한국에서 10년간이나 근무하셨는데 한국인들에 대한 소감을 한 마디 해 주시지요."

나의 요청에 일본인답게 신중하게 말하였다.

"예, 한국인들은 친절하고 다정다감하고 두뇌가 좋은 국민들이지요."

하기에 내가 다시 부탁하였다.

"그렇게 좋은 말만 하시지 말고 한국인들의 단점에 대하여서 소감을 솔직히 말해 주십시요."

그랬더니 말을 아끼면서 한 마디만 언급하였다.

"훈련이 부족한 국민들이지요."

나는 지금도 그 말을 가끔 생각한다. 그래서 세월이 갈수록 그 말이 새삼스러워진다.
요즘 들어 우리 사회가 기초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접하면서 그 말이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
민주 시민으로서의 훈련이 약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기초가 약하다. 아버지 노릇할 기초가 약하고 지도자가 될 기초가 약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기초를 튼튼히 하는 훈련을 쌓으면 된다. 가정에서 기초 훈련을 쌓고 유치원에서부터 기초 훈련을 쌓고 중고등학교에서부터 기초를 소중히 하는 훈련을 쌓으면 된다. 기초가 튼튼하지 못한 집은 흔들리기 마련이고 기초가 부실한 사람은 어느 자리로 나가든지 제대로 감당할 수 없기 마련이다.

구약성경 이사야서 58장 12절에 이르기를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통하여 허물어진 사회의 기초를 쌓게 하시겠다 하였다.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를 역대의 파괴된 기초(Foundation)를 쌓게 하리라" (이사야서 58장 12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1 모죽(毛竹)처럼.. 물님 2019.02.17 9
600 주옥같은 명언 물님 2019.02.12 14
» 기초를 튼튼히 물님 2019.02.08 7
598 감사 물님 2019.01.31 17
597 우장춘 도도 2018.09.28 80
596 밥값하며 살기... 박완규 물님 2018.09.12 71
595 좋은 습관 물님 2018.09.01 54
594 조금 긴 이야기 -박완규 물님 2018.08.19 102
593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물님 2018.08.17 63
592 영광!!!! [1] file 하늘꽃 2018.07.13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