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4
백성들은 그저
잘못한 사람은 벌을 받고
잘한 사람은 상을 받는
그런 세상이기를 원할 뿐
더 바랄게 없다.
아마도 저기 돌탑들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노력한만큼만 살게해 달라는 것이고
최소한 억울함만은 풀어달라는 것일 거다.
"님만 님이 아니라
기룬 것은 다 님이다."
만해 한용운의 말씀에
백련꽃이 활짝 웃는 백담사
그 떙전뉴스 주인공도 물처럼
바람처럼 사라지리라.
먼지 되어 흩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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