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1227352
  • Today : 163
  • Yesterday : 214


두륜산 대흥사 - 숨 이병창

2019.06.30 04:02

도도 조회 수:68


           두륜산 대흥사

 

                                                                  숨 이병창 


신발을 벗어들고

물소리 길을 걷다 보니

해탈문이다.

여기서는 어떤 신발을

벗어야 하는가.

돌아보면 피눈물이 보이고

또 한번 돌아보니 하늘도 땅도

산천초목도 돌아가고 있다.

이것이 인생인가.

내가 사랑한 것은 꿈이었던가

영원히 돌아가는 시간의 수레바퀴

그 어디쯤에 내가 있었던 것인가.

해탈문을 건너니

드넓은 마당에서 햇빛이

구김 없이 웃고 있다.

절 마당 건너 연리목도 함께

웃고 있다.



꾸미기_1561501221602.jpg


꾸미기_1561501229232.jpg


꾸미기_1561501234050.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두륜산 대흥사 - 숨 이병창 file 도도 2019.06.30 68
61 달마산 미황사 - 숨 이병창 file 도도 2019.06.30 32
60 백담사 - 숨 file 도도 2019.06.07 58
59 양구 펀치볼에서 - 숨 file 도도 2019.06.07 34
58 문수암 물님 2019.05.29 42
57 아들아, 봄길은 file 도도 2019.04.08 95
56 부여 무량사 - 숨 이병창 [1] file 도도 2018.08.16 279
55 가을 말소리 박노해 물님 2017.10.03 583
54 빛깔의 바다는 ㅡ 물 [1] 도도 2017.08.08 285
53 산은 높고 ㅡ 물 [1] 도도 2017.08.08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