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71184
  • Today : 245
  • Yesterday : 683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1069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81 코로나19로 인하여~ file 도도 2020.08.05 1477
1280 직선과 곡선 file 도도 2020.07.28 1562
1279 맨발 예찬 2 [1] file 도도 2020.07.24 1660
1278 도훈이 첫 휴가 file 도도 2020.07.20 1029
1277 "조국연가" file 도도 2020.07.20 1132
» 채송화 도도 2020.07.20 1069
1275 박찬섭목사님과 함께 file 도도 2020.07.13 1056
1274 할렐루야 선교사님과 함께~ file 도도 2020.07.09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