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73723
  • Today : 1000
  • Yesterday : 1076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1106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3 권미양 선생님과 평화의만남 수업을~~~ file 도도 2018.06.12 996649
1352 종려주일에.... 도도 2018.03.27 38366
1351 케냐의 푸른하늘을 가슴에 담고 [1815] file 고결 2012.04.22 37190
1350 LAKE BARINGO [1] [272] file 고결 2012.04.22 16290
1349 KENYA MOUNTAIN... [1] [175] file 고결 2012.04.22 14253
1348 KENYA NYERI [311] file 고결 2012.04.22 12509
1347 장작패기 [2] [247] file 도도 2013.04.06 11562
1346 풍차의 나라 네델란드에서 [1] [57] 비밀 2012.09.01 9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