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82773
  • Today : 826
  • Yesterday : 1338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1125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4 야생화 관찰 (신별하) file 운영자 2005.09.05 2196
1353 야생화 관찰 file 운영자 2005.09.05 2135
1352 야생화 관찰 file 운영자 2005.09.05 2189
1351 야생화 관찰 file 운영자 2005.09.05 2542
1350 단체 사진 file 운영자 2005.09.05 2505
1349 전시장 뒤편 전경 file 운영자 2005.09.06 2071
1348 작업장 앞 전경 file 운영자 2005.09.06 2012
1347 작업장 가는 길 file 운영자 2005.09.06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