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
2020.08.24 08:51
50일 넘도록 계속되는 장마 기간에도
푸르고 넓은 이파리 속에서
붉은 기염을 토해내는
강렬한 칸나를
나는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을이면
알뿌리를 캐내어 얼지않게
저장해 두었다가
봄이 되면 여기에 심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간절함 끝자락에 보여주는
레드컬러는 불꽃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71 | 기다림 [3] [626] | 하늘꽃 | 2012.07.17 | 48500 |
270 | 천연 방향제 "소나무 한입버섯" | 구인회 | 2013.06.04 | 4215 |
269 | 소나무 잔나비걸상버섯(유생) | 구인회 | 2013.11.09 | 3919 |
268 | 9월에 피는 꽃 [2] | 도도 | 2013.09.10 | 3135 |
267 | 고래뿔산 들꽃[5] [1] | 구인회 | 2013.09.14 | 2533 |
266 | 꾸지뽕나무 [2] | 구인회 | 2010.10.20 | 2374 |
265 | 불재의 허브 "구절초" [3] | 구인회 | 2010.10.19 | 2336 |
264 | 갈색꽃구름버섯 | 구인회 | 2011.04.19 | 2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