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텍쥐페리의 <성채>에서
2020.12.08 06:47
생텍쥐페리의 <성채>에서
“또 나는 흰 조약돌 세 개를 가지고 놀면서 그것들을 변형시키는 어린이들을 생각했다. 봐라, 이건 전진하는 군대고, 저건 양떼들이다. 하고 그들은 말한다. 이 아이의 그 조약돌 세 개는 아무렇게나 쌓여 있는 건축자재보다 더 큰 재산이다. 조약돌 세 개로 함대를 만들고, 그 함대를 폭풍우로 위협할 줄 아는 어린이.....
왜냐하면 만일 내가 조약돌에 여러 가지 가치를 태워주면 어린이가 그의 조약돌 세계를 변형시키듯이 나는 세상을 변형시켜 놓는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공자에게 불러준 광접여의 노래 | 물님 | 2021.11.02 | 2325 |
87 | 사라지지 않는 여름 | 물님 | 2020.01.18 | 520 |
86 | 조선 지식인의 내면 읽기; 정민, | 물님 | 2021.05.10 | 515 |
85 | 기다림 | 물님 | 2019.07.09 | 514 |
84 | 괴테가 임종시 남긴말 | 물님 | 2021.01.06 | 513 |
83 | 키에르케고르의 잠언 | 물님 | 2020.01.10 | 513 |
82 | 지혜로운 사람 | 물님 | 2019.06.02 | 509 |
81 | 노자 12장 | 물님 | 2020.11.20 | 506 |
80 | 엠마누엘 닝거 스토리 | 물님 | 2023.01.30 | 492 |
79 | 마지막 열쇠가 | 물님 | 2020.09.05 | 492 |
78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 물님 | 2020.09.19 | 4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