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2010.03.19 06:58
서정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게
그다지 두려울 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울 한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게
그다지 두려울 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울 한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3 | 멀리 가는 물 [1] | 물님 | 2011.05.24 | 1385 |
172 | 雨期 [1] | 물님 | 2011.07.29 | 1384 |
171 | 「짐승이 되어가는 심정」 | 물님 | 2012.08.13 | 1383 |
170 | 김종삼, 「라산스카」 | 물님 | 2012.07.24 | 1380 |
169 | 세상의 등뼈 | 물님 | 2011.06.13 | 1376 |
168 | 진은영, 「훔쳐가는 노래」 | 물님 | 2012.10.09 | 1371 |
167 | 초혼 [1] | 요새 | 2010.07.28 | 1367 |
» |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 요새 | 2010.03.19 | 1366 |
165 | 꿈 길에서 1 | 요새 | 2010.03.15 | 1366 |
164 | 나는 눈물을 갖기를 원합니다. [2] | 요새 | 2010.06.19 | 1364 |
우리는 그 사랑 보다
더 큰 사랑을 향해 길 떠나야 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