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07196
  • Today : 1338
  • Yesterday : 454


셰익스피어의 <햄릿 > 제 5막에서

2022.01.08 08:50

물님 조회 수:645


“저 자는 땅을 많이 가지고 있지. 비옥한 땅을 말일세. 요새는 짐승 같은 놈도 짐승들만 대량 소유하면 대감이 되는 세상이거든, 그리고 여물을 들고 가서 왕과 회식을 하는 판이니까. 저 친구는 떠벌리긴 하지만 땅덩이는 이만저만 많은게 아냐.”


“소치는 사람의 딸이라도 돈만 많으면 천 명의 남자 중에서 남편을 고를 수 있다. 그 천 명 중의 누구도 감히 그를 거절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저런 자만이, 아니, 이런 타락한 시대에는 거들먹대는 같은 유의 것들이 많이 태어나지만, 시류를 타고 겉치레뿐인 사교술을 몸에 걸치고 있다네. 천박한 학문 좀 배워 자기고, 가장 사려 깊고 현명한 판단을 조롱하고 있거든, 시험 삼아 혹 불어보게. 거품은 꺼져버릴 운명이라고,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 Guest 구인회 2008.07.27 632
33 오후 만나뵙게 되어 ... 소원 2009.05.25 631
32 Guest 구인회 2008.11.17 631
31 Guest 구인회 2008.07.31 631
30 Guest 하늘꽃 2008.06.27 630
29 물님, 5월 1일부터 ... 매직아워 2009.04.30 629
28 Guest 도도 2008.07.11 629
27 3658소리와의 전쟁 ... 덕은 2009.08.20 628
26 퍼석거리던 땅이 젖었... [4] 관계 2009.03.05 628
25 Guest 매직아워 2008.10.06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