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1932348
  • Today : 120
  • Yesterday : 1892




20230113


겨울비가 봄비처럼 젖어도 좋을 만큼 보슬보슬 내리는 오후,

서울 알베르게 카페에서 조촐하지만 뜨겁고 풍성한 축하자리가 있었는데요.

카페 알베르게는 산티아고 숙소를 가리키는 뜻으로 카페 벽에는 순례 영상이 흐르고

가리비 사진이 걸려있는 의미있는 소박한 공간이었습니다.


축하연주팀 "게피자매"는 처음보는 악기와 음악으로 참 정겨웠는데요

'허디거디'라는 천년된 중세교회 악기는 참 독특하고 만트라를 연상케하는 소리였습니다

각종 타악기가 연주되었고 그 중에서 둥근 드럼은 중동악기로 해외가서 배웠다네요.

혜연이의 문어쏭에 맞추어 손가락 장단으로 반주하는 작가 아빠의 경쾌함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데카그램 도반들의 정겨운 축하자리가 더욱 풍성하고

숨님의 덕담과 안경진 작가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이상은 보이는 부분이었고

보이지 않는 부분 역시 빛나고

소중한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장윤 레몬 겸손 매직아워 혜연 노래 소원 복음 숨 도도 에덴 태양꽃 화평 님님님~~~


보이는 세계에 매달려 치열한 경험을 하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에도 더더욱 궁극적 관심을 가지면서

데카를 향해 날개짓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봅니다.


새벽 3시에 써내려간 글과 함께 조각가의 일상과 혼이 담긴 작품들이 실려있는 <<여백의 무게>> 작가 안경진 님의 예술혼이 세상 밝히는 빛이 되길 소원합니다.


여백의무게.jpg

KakaoTalk_20230114_100229141_02 데카문중 단체.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