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2011.03.23 11:59
사랑이 있는 눈을 보았습니다. 눈동자가 떨리며 누군가를 향해 끊임없이 흔들리는 그 마음을 보았습니다. 사랑하고 있는 사람의 눈은 아름답습니다. 열 마디의 말보다 서로의 눈을 맞추며 느낄 수 있는 마음, 그 눈으로 인해 알 수 있고 또 감출 수 없는 마음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습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0 | 키르케고르의 -유혹자의 일기 | 물님 | 2020.12.25 | 753 |
139 | 나는 천국을 보았다’- 이븐 알렉산더 | 물님 | 2017.10.10 | 762 |
138 | 괴테의 <파우스트 > 제 3막에서 | 물님 | 2021.01.05 | 772 |
137 | 엄마의 약초산행 | 물님 | 2016.03.08 | 783 |
136 | 에릭 호퍼의《인간의 조건》중에서 | 물님 | 2016.04.21 | 792 |
135 | 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 물님 | 2016.04.13 | 798 |
134 | <다시 보면 새로운 세상> - 저자 손법상 | 도도 | 2020.11.05 | 801 |
133 | 언어의 온도 - 이기주 | 물님 | 2018.01.10 | 803 |
132 | <예술가의 나이듦에 대하여>(플루토) | 물님 | 2018.03.06 | 804 |
131 | 지구를 공경하는 신앙 | 도도 | 2018.01.10 | 816 |
사랑해서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해서 제 가지 꺾고 숨죽여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해서 온전히 드러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이어서 강할 수밖에 없습니다.
흔들리는 깊은 눈빛 부디 전생의 나를 우리사랑을 기억해주라는 듯 애절한 아름다움의 그 눈빛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