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04876
  • Today : 1347
  • Yesterday : 336







옥수수 알맹이 맺혀가듯이 주렁주렁 고드름 익어가는
불재의 겨울은 여전히 어머니 품속같은 눈의 세상입니다..


물님은 여전히 진달래 가족들과 산과 바람, 큰 형님 태양, 나무들, 산에사는 동물과 새들이
손모은 가운데 영혼을 적시고 대지를 울리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어둠과 마이너스의 세상에서 플러스에 세계로의 도약이 십자가의 의미이듯이
애벌레의 의식에서 멈추지 않고  일체에 걸림없는 나비로 업그레이드해야하며,
그 도약을 위해서  명상과 기도하실 것을 주문하셨습니다.


이 순간 아이들은 문 밖에서 고드름산과  낭만강아지, 아기눈사람을 만들고
이들과 어울려 놀고 있었죠.
눈과 함께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보며 늙음이란 눈이 와도 고드름이 매달려도
늘 그렇게 아무 느낌이 없는 상태라는 사실을 새삼 발견했습니다.


김만진, 정복화님은 2.20일 서울로 이사하십니다.


북미 인디언 호피족은 2월을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달이라고 이름지었는데
기도와 명상 속에서 육체와 영혼을 정화하고 그 속에서 사랑과 평화가
움터 나기를 기도드립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4 나에게서 나에게로 돌아가는 자들의 웃음 [1] file 운영자 2008.06.29 1785
313 뫔살리기 자연학교 file 구인회 2012.07.22 1785
312 칠보 자연학교 file 도도 2013.01.29 1785
311 추사체 - 노동과 공부 file 운영자 2007.09.16 1787
310 불재 김장독 묻기 file 구인회 2011.12.12 1787
309 DECA-FESTIVAL [1] file 구인회 2013.04.13 1787
308 금 나오는 금평저수지 file 구인회 2011.05.11 1788
307 환상의 하모니 file 운영자 2007.09.10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