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을 만나 함께 묵다
2011.06.27 02:08
滌蕩千古愁
척탕천고수하여 천고의 시름을 씻어 버리고자
留連百壺飮
유련백호음이라 눌러 앉아 백 병이 술을 마신다.
良宵宜且談
양소의차담이니 좋은 밤이라 이야기 나누기 좋고,
皓月未能침
호월미능침이라 밝은 달빛이라 잠들지 못하노라
醉來臥空山
취래와곤산하니 술에 취하여 텅 빈 산에 누우니
天地卽衾枕
천지즉금침이라 하늘과 땅이 이불과 베개로다.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0 | 김병용 기행 "길 위의 풍경 " | 구인회 | 2009.06.16 | 2378 |
139 | "개한테 물어보게나" [2] | 구인회 | 2009.06.26 | 2426 |
138 | 단편소설(16년 전의 처녀작... 미완성인 듯 하여 부끄럽지만... 함 봐주세요...) [5] | 이규진 | 2009.06.29 | 2472 |
137 | 한 · 중국어로 읽는 한국의 시(詩) | 구인회 | 2009.08.27 | 2465 |
136 | 엣지있게 글쓰기 - 책소개 [2] | 물님 | 2009.10.20 | 2350 |
135 | 배명식 시인 "마음을 비추는 거울" 출간 [1] | 구인회 | 2010.04.27 | 2292 |
134 | 〈인도 땅에서 날개 돋친 작은 새〉백 글로리아 목사 | 구인회 | 2010.06.10 | 2204 |
133 | 마음의 기적 -디팩 쵸프라 [3] | 물님 | 2010.07.30 | 2061 |
132 | -영혼을 깨우는 12감각- [3] | 물님 | 2010.09.09 | 1848 |
131 | 수의 신비 -마르크 알랭 우아크냉 [1] | 물님 | 2010.09.28 | 1851 |
세상님 시 올려주시는 것 보고싶어 기다리고 기다렸네요~ 방가~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