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10919
  • Today : 530
  • Yesterday : 610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011.07.21 16:34

지혜 조회 수:1884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나서

잠시 분노와 실망이 올라왔었습니다

슬픔도 다녀갔습니다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바라보니

파도도, 잠잠할 때의 바다도 다 같은 물입니다

 

내 생각에 속아서 휘둘리다가

평정으로 돌아옵니다

 

'슬픈 일'은 없습니다

'슬프다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내 감정과 나의 선택을 다 떼어내고 보면

 그냥 그 일 이고,

 그리고 그 일은 그 사람의 일 입니다

 

 파도가 밀려오면

 내가 파도의 고삐를 잡고

 파도 위에 설 수 있는 힘,

 파도에 휩쓸려 죽지않는 길,

 

 그것은 '생각'과 '사실'이 갈라지는 곳에서 시작 됩니다

 

 지금,여기에서 보면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 [3] 도도 2012.02.21 1728
89 어떤 날 풍경 지혜 2012.02.22 1822
88 손자일기 3 [1] 지혜 2012.02.23 1874
87 우리 사람이니까요 [91] 지혜 2012.02.25 4742
86 모악산 산골물 [1] 도도 2012.02.27 1873
85 봄비 [6] 샤론(자하) 2012.02.27 1728
84 설아다원 후박나무가 [2] [93] 물님 2012.02.29 2788
83 거기까지 [2] 지혜 2012.03.07 1758
82 [2] 도도 2012.03.09 1732
81 순천의 문으로 [1] 지혜 2012.03.10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