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에서 이것저것 읊음
2011.07.25 01:14
-주희-
野人載酒來
야인재주래하여 농부가 술을 가지고 찾아와서는
農談日西夕
농담일서석이라 농사 이야기로 해가 이미 기울었네
此意良已勤
차의양이근하니 이렇게 찾아준 뜻 참으로 고마워
感歎情何極
감탄정하극고 마음에 스미는 정 얼마나 지극한가
歸去莫頻來
귀거막빈래하라 돌아가거든 자주 오지는 마오
林深山路黑
임신산로흑이라 숲이 깊고 산길이 어두우니.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0 | 키르케고르의 -유혹자의 일기 | 물님 | 2020.12.25 | 760 |
139 | 나는 천국을 보았다’- 이븐 알렉산더 | 물님 | 2017.10.10 | 773 |
138 | 괴테의 <파우스트 > 제 3막에서 | 물님 | 2021.01.05 | 779 |
137 | 엄마의 약초산행 | 물님 | 2016.03.08 | 787 |
136 | 에릭 호퍼의《인간의 조건》중에서 | 물님 | 2016.04.21 | 801 |
135 | 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 물님 | 2016.04.13 | 808 |
134 | <다시 보면 새로운 세상> - 저자 손법상 | 도도 | 2020.11.05 | 808 |
133 | 언어의 온도 - 이기주 | 물님 | 2018.01.10 | 812 |
132 | <예술가의 나이듦에 대하여>(플루토) | 물님 | 2018.03.06 | 814 |
131 | 지구를 공경하는 신앙 | 도도 | 2018.01.10 | 827 |
오라는 건지 오지 말라는 건지
농담 같은 농담農談으로 웃습니다
세상님이 알려주는 시 한수에 웃습니다
한 잔 술에 평화로운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