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게
2011.08.15 03:56
바다에게
자잘한 물결
더러는
너울로 치달아도,
한 곳에서 와
하나로 돌아 가네
당기거나
밀린 듯 하였어도,
한 그릇
그 안에서 였네
절반의 밤이 있어
절반의 낮을 기다리니
어느 것도 나쁘지 않네
다 좋음 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0 | 소금 댓글 [2] | 하늘꽃 | 2010.02.06 | 2524 |
69 | 내 어머니 무덤가에 [3] | 하늘 | 2010.06.30 | 2542 |
68 | 꿈을 안고 살아 가는 넌... [3] | 요새 | 2010.06.01 | 2551 |
67 | 겨울 마감 [2] | 지혜 | 2014.02.14 | 2553 |
66 | 음식 [1] | 요새 | 2010.04.28 | 2557 |
65 | 바람의 속내 [2] | 지혜 | 2014.03.07 | 2572 |
64 | 한춤 | 요새 | 2010.07.08 | 2575 |
63 | 서로의 모습 속에서 [2] | 하늘 | 2011.04.18 | 2582 |
62 | 새가 되어 [2] | 요새 | 2010.04.24 | 2585 |
61 |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2] | 물님 | 2010.03.01 | 2598 |
빛이 쏟아지는 길
마음의 길을 따라
하루 한 알씩 꺼내 놓는 지혜님의 시
다 좋다/
벌써 달관해버린
시인의 고백이 맑은 음율처럼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