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86061
  • Today : 823
  • Yesterday : 677


빨간바지.

2011.09.26 18:01

창공 조회 수:1047

 

 

 

 

빨간바지는 아직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ㅋㅋ

 

불재 2차 다녀오고 몇 달 된 것 같은데 글쓰며 헤어보니

이제 한 달하고 보름이 지났네요.

 

불재 2차 수련 다녀온지 한 달 되어가던 즈음.

다음 3차 수련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나는 뭘 하고있지?

빨간바지는?

지구별 접지는?

한 쪽 날개는?

중심축은?

일은?

글은?

.

.

그렇게 궁시렁거리며 지내다가 저절로 일어나는 일들을 만납니다.

 

스케줄이 저절로 잡혀지고 

사람들이 저저로 모여들고..

써야 할 글의 주제가 잡혀지고

상상으로는 이미 한 권의 책으로 나와있습니다.

 

일이 일어나고 사라지고..

그 중에 만나지는 기.쁨.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기쁜 꽃이 피고

일과 나 사이에 기쁜 향기가 번져 나옵니다.

해질녘 굴뚝으로 피어오르던 밥짓는 냄새같습니다.

 

골목이  토실합니다.

그  길을 걷는 제가 자랍니다.

한 뜸 한 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4 사랑합니다,라는 말. [3] 창공 2011.10.02 1041
753 이제, 시월입니다.불재... 도도 2011.10.01 711
752 그 언니 - 말 [3] 창공 2011.09.27 1045
» 빨간바지. [1] 창공 2011.09.26 1047
750 이 아침이 하도 좋아 글 올리려다... [1] 진흙 2011.09.26 1016
749 진흙입니다. 처음들어... [2] 진흙 2011.09.23 904
748 참빛님, 반갑습니다. ... 도도 2011.09.17 1041
747 안녕하세요? 저는 바... 참빛 2011.09.14 720
746 조건부 사랑 [1] 창공 2011.09.07 1176
745 안녕하세요. 몇일전 ... 뫔도반 2011.09.06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