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2012.01.05 15:20
이슬
당신은 왜 이슬로
나타나셨나요.
간밤의 차가운 어둠과
싸운 후 흘린 눈물인가요.
두근거리는 심장은
지구 속 깊은 곳에서
끓어대는 불길인가요
햇빛이 비추어
사라진다해도
그것이
죽음이 아닌 것을
당신은 알고 있지요.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0 | 지리산 천은사 [2] | 물님 | 2009.08.06 | 5086 |
279 | 안부 [3] | 물님 | 2009.08.17 | 4958 |
278 | 새벽부터 취하는 날 [5] | 물님 | 2009.11.28 | 4868 |
277 | 우리 사람이니까요 [91] | 지혜 | 2012.02.25 | 4747 |
276 | 물님께 [4] | 홍성미 | 2009.08.20 | 4745 |
275 | 예전에 끄적였던 글.. [5] | 세상 | 2009.10.12 | 4687 |
274 | 상사화 [1] [1] | 물님 | 2009.06.03 | 4481 |
273 | 나의 사랑 나의 조국 [3] | 이규진 | 2009.10.06 | 4439 |
272 | 기억하자 [1] | 물님 | 2009.06.11 | 4388 |
271 | 몸을 입은 절망 [3] | 도도 | 2009.12.20 | 4353 |
이스ㅡㄹ님으로 나 영원을 향하여 길 떠나는 이슬
생명의 무한과 영원을 동시에 알려주는 군요
맑은 햇살처럼 사알짝 한켠을 보여주는
이슬님의 시가 영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