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17159
  • Today : 796
  • Yesterday : 885


Guest

2008.01.12 17:20

흙내음 조회 수:1141

그리운 물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몇 년 전에 하비람 깨기 때
수련기간 내내 함께 계셨던 물님을 기억하는
흙내음입니다.
춤테라피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지요.
기억이 나실련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 제게 미국에 공부하기 좋은 학교가 있다고 정보도 알려주셨습니다.
그 학교를 마음에 품고도 몇 년이 흘렀습니다. 이래 저래 한국에 남은 미련들 때문에, 또 막상 가려니 엄두가 안 나기도 하고
그렇게 2007년을 보내었습니다.

새해 벽두에
이제 유랑은 그만하고
갈 길을 찾아가야겠다는 마음이 서는 것을 느꼈습니다.

종종 물님이 그리웠습니다.
꼭 다시 뵙고 싶었구요.

애니어그램 수련을 통해서든
그냥 찾아뵙든
올 겨울이 가기 전에
기회가 닿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인사 드립니다.

늦었지만 시집 세상에 내신 것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 명명 [1] file 명명 2011.04.30 1961
93 계룡산의 갑사로 가는 길 [1] file 요새 2010.11.13 1967
92 나의 풀이, 푸리, 프리(Free) [4] 하늘 2011.06.07 1972
91 지금 바로 시작하자 [1] 물님 2011.01.17 2016
90 꿈과 욕심 그리고 허욕 [2] 하늘 2010.12.31 2021
89 7전 8기 [6] 요새 2010.11.16 2042
88 멍텅구리 [1] [1] 물님 2009.06.01 2045
87 그대는 내게 [2] 하늘 2011.01.27 2048
86 비록 꿈이지만 [2] 장자 2011.03.21 2050
85 나를 만나다.. [6] 위로 2010.06.30 2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