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00448
  • Today : 560
  • Yesterday : 1171


손자일기 3

2012.02.23 14:14

지혜 조회 수:1867

손자일기 3

 

 

배앓이를 하다가

바지에 응가를 하고서

여우웃음으로 뒤를 씻어낸다

 

아직 말이 짧아도

미안한 줄을 아는 어린 것, 

 

'괜찮아요'

'할머니가 목욕하고 옷 갈아 입혀 줄게'

 

염치를 아는 놈은 뒤가 구리지 않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 공부 잘 한 날 [1] 지혜 2011.08.06 1873
139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1872
138 차례상 [2] 지혜 2012.10.03 1869
137 모악산 산골물 [1] 도도 2012.02.27 1868
» 손자일기 3 [1] 지혜 2012.02.23 1867
135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지혜 2012.08.17 1858
134 강 선생의 목련차 [3] 지혜 2012.01.07 1858
133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1857
132 [2] 물님 2011.07.24 1854
131 그 사이에 [1] 지혜 2011.08.04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