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08195
  • Today : 996
  • Yesterday : 1341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1728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 눈물 [2] 요새 2010.04.22 2449
89 너는 내 것이라 [4] 하늘 2011.06.08 2454
88 사월은 [1] 지혜 2013.04.12 2458
87 이상화꽃 폈다기에 지혜 2014.02.17 2458
86 쑥 바라보기 [2] [2] 도도 2013.03.29 2462
85 천지에서 [1] 지혜 2013.06.16 2463
84 요새의 꿈 요새 2010.03.27 2466
83 영혼에게 [1] 에덴 2010.04.22 2469
82 봄날은 지혜 2013.05.07 2475
81 춤2. [1] 요새 2010.03.24 2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