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님 물님 새돌맞이 축하서프라이즈
2012.03.24 21:46
금강석
나의 전생은 숯이었습니다.
잎사귀 무성한 나무였습니다.
숯 이전에는
나무 이전에는
햇빛이었습니다.
나는
내 가슴 속에
빛을 담고 있는
햇빛입니다.
*** 님들이 뿌리고 간 빛으로 인하여
온종일 햇살 눈부신 하루였습니다.
댓글 6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30 | 물님의 공중부양 [1] | 도도 | 2014.04.26 | 1518 |
729 | 새로운 사랑의 길을 밝히는 빛.... [2] | 도도 | 2016.01.11 | 1518 |
728 | 이병창 시집 <심봉사 예수> 출판기념회 [1] | 구인회 | 2016.12.11 | 1518 |
727 | 철원의 노동당사 | 도도 | 2019.04.29 | 1518 |
726 | 背恩-忘德 | 구인회 | 2011.12.16 | 1520 |
725 | 진달래마을 풍경(12.7) | 구인회 | 2008.12.07 | 1521 |
724 | 얼마나 큰 기쁨인지 [2] | 구인회 | 2010.02.21 | 1521 |
723 | 기도다이어트 [3] | 하늘꽃 | 2010.07.01 | 1522 |
***지헤님의 편지를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경각산 불재에
비오는 밤을
보름달이 훤합니다.
세상의 권위 아닌
진리의 거울 앞에
자유를 태우시는 님
어떤 아상도 사라져
가난한 이들에게
훈훈하고 향그런 빛으로 계시는 님
님이 계셔서
구름비 안개 속에서도
가야할 길이 밝습니다.
물님의 오늘을 축하드리고
천수를 누리시기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