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13676
  • Today : 248
  • Yesterday : 454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1278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짧은 전화 긴 여운 - 오리지날 버전으로 [3] 도도 2009.09.28 2053
322 좋아하는 노래 : '청보리밭의 비밀' [2] 수행 2011.03.22 2049
321 달팽이.2~ [1] 하늘꽃 2008.06.09 2043
320 세가지의 영혼, 세가지의 기도 [2] 물님 2009.07.02 2042
319 램프와 빵 물님 2014.02.10 2039
318 무술림전도시^^ 겁나게 길어요<하늘꽃> [2] 하늘꽃 2008.04.21 2036
317 박성우, 「소금창고 물님 2011.10.24 2034
316 꽃자리 물님 2013.02.14 2032
315 그 꽃 [1] 물님 2009.11.22 2031
314 고독 [4] file sahaja 2008.05.18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