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16113
  • Today : 635
  • Yesterday : 396


달. 이병창

2012.07.19 07:17

구인회 조회 수:2976

 

물 / 이병창 잘도 가는구나 불꺼진 세상의 창 밖으로 가기도 잘가는구나 죽도록 앓아도 서둘지 않고 이승의 물굽이를 건너가는 그대의 뒷모습이 이리도 가깝건만 적막한 세상 다시는 눈물 흘리지 않겠노라고 모질게 먹은 마음들이 저마다 회초리를 들고 나오는구나 까닭도 없는 매질을 하고 있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 로열블루 file 도도 2020.09.02 2021
    29 선운사에서 물님 2014.05.02 2076
    28 낙엽을 바라보며. 이병창 file 구인회 2013.11.10 2120
    27 숯덩이가 저 혼자. 이병창 file 구인회 2013.09.23 2165
    26 아이. 이병창 file 구인회 2013.10.07 2173
    25 꿈. 이병창 [1] file 구인회 2013.08.22 2190
    24 사랑을 위하여. 이병창 [1] file 구인회 2013.09.07 2302
    23 다비 [茶毘] [1] 물님 2016.11.24 2345
    22 十字架. 이병창 [2] file 구인회 2013.07.18 2351
    21 초록에 붙여. 이병창 [1] file 구인회 2013.05.26 2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