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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 From The Inside Out

2012.09.07 23:53

도도 조회 수:9942

몸치인 내가 우주 어느 공간에 나비효과를 줄 수 있을까 하고 자신을 소개하며 

Moving From The Inside Out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나는 기어갈 수 있고

누워서 뒹굴 수 있고

무릎으로 기어다닐 수 있으며

앉았다 일어섰다도 하고

서서 걷기도하고

뛰기도하고

날아다니기도하고

 

혼자서 몰입할 수 있으며 또한

함께 공감할 수 있으며

둘이 혹은 셋, 넷이서

하모니를 이루기도 하고

 

이런 나인줄 예전에

미처 몰랐드랬습니다.

 

머리와 함께 몸으로

몸과 함께 마음으로

흉내가 아닌 나만의 창작으로

 

내면으로부터 나오는 수많은 움직임

그것은 놀랍고도 숨가뿐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나는 처음부터 완전한 존재인데

어찌 그걸 처음부터 모를까요

 

경험하고 배워야

깨달아야 알 수 있는 나 자신이

그래서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누가 뭐래도

나는 가장 완전하고 아름다운

이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몸안에서 나오는 움직임은

나를 거룩하게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어느 부분을 치유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