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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길입니다

2009.08.01 11:20

구인회 조회 수: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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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함께 있음이 서로서로 고마운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이 길입니다. 당신이 생명입니다.
 그 한마음을 지켜가고자 하는 사람들.
 그래서 당신이 또한 길입니다.
 당신이 등불입니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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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스님과 뜻을 같이한 분들이 2004년 3월 창립한 "생명평화 결사" 의 이념입니다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거듭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내 안의 평화와 세상의 평화가 함께 있음을 알고,
 한반도의 평화 지대화, 나아가 세계평화의 실현을 위한 길에
 자신의 온 신명을 다 바치고자합니다" 고 서원한
 생명평화탁발순례단 전국 3만리 순례도 작년 12월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2006년 6월 불재에 오셔서 생명평화운동을 증언하시고 안내하셨습니다.
서산대사가 머문 경각산 산자락 도량의 중심에서 도법스님이 말씀을 설하셨으니 참 기연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순례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도법스님을 비롯한 순례자의 길에 머리숙여 길게 합장하옵니다

"세상의 평화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평화가 되자"

대나무로 만든 십자가를 지고 계신 도법스님의 평화의 잔영이 오래도록 머뭅니다.
사진은 당시 참여한 순례자가 찍은 것으로 생명평화결사 (http://lifepeace.org)에서 모셔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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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 탁발순례단장 도법스님  

98년 조계종 분규 수습…생명공동체 운동 상징

한국 불교 개혁과 생명평화 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도법스님은 제주에서 4·3사건 희생자의 유복자로 태어났다. 18세에 전북 김제 금산사로 출가했고 봉암사와 송광사 등에서 10년 이상 수행했다.

1990년 수경스님, 현응스님 등과 함께 수행단체인 ‘선우도량’을 발족시켰으며, 94년 조계종 개혁불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98년 조계종 분규 당시 산에서 불려나와 총무원장 권한대행으로 사태를 수습했다. 사태를 정리한 뒤 홀연히 선방으로 돌아갔다.

95년 전북 남원 지리산 자락에 있는 실상사 주지로 부임, 귀농학교와 대안학교 등을 설립하며 생명공동체 운동에 나섰다. 2000년 2월 시작한 ‘지리산 좌우대립 희생자를 위한 1000일 기도’를 통해 생명평화라는 화두를 얻었다. 2004년 3월 실상사 주지의 소임을 내려놓고 5년째 전국을 걸으며 ‘생명평화 탁발순례’를 이어가고 있다. 사회가 비인간화와 생명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순례에 나섰다. 현재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지리산 생명평화결사’ 탁발순례단장, 사단법인 ‘숲길’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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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나 붓다는 ‘이웃을 내몸처럼 사랑하라’ ‘중생을 외아들 사랑하듯이 해라’ 고 설하셨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만 너와 나의 관계가,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평화롭게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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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심원(東心遠)의 조선영토회복기원탑

                뒷면 고구려 시대 만주벌판까지 우리의 영토를 그린 지도와 '여기 영토찾는 기원을 심노니 
                아, 내조국 결코 잃어버릴 수 없는 땅 어서어서 하나되게 하소서 
                                                                                                                                       - 독도인 송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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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평화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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