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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재 즐겁게 사는 사람[9.8]

2013.09.08 20:26

구인회 조회 수: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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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게 사는 사람       


 

   영혼의 거장 까비르의 노래입니다.

 

   내 몸에 달빛이 어리고 있다.

   그러나 머언 내 눈이 그것을 보지 못한다.

   달이, 해가

   내 몸 속에 있다.

   영원의 북이 

   내 몸에서 울리고 있다.

   그러나 머언 내 귀는

   그 소리를 듣지 못한다.

 

   가을 햇살이 열리는 불재, 불가에 가면 불에 타고 물가에 가면

   물에 자빠지는 인생. 

   오늘 물님의 즉문즉답 卽問卽答은 '걱정'에 대하여 입니다.

   소소한 것이라도 당신의 걱정은 무엇인가?

   저마다 걱정거리를 꺼내 놓습니다.

   누구나 영혼 심처에 넘실거리는 걱정이 끊이질 않겠지요.

   그런데 진짜 자신의 걱정거리를 들춰 낸 분은 별로 없어 보여요.

   어떻게 보면 걱정이 걱정이 아니고 문답에 익숙한 터이겠지요.

 

   이에 대하여 물님은 "삶 자체가 선물이고 선물을 잘 받아드려

   잘 사용하고 즐길 줄 알아야 한다. 부모가 자식에게 원하는 것은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큰 뜻은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지구의 순례자요 도상의

   나그네로서 우리가 지구에 보내진 뜻이 여기에 있다." 하십니다.

   또, 인간이 즉 내가 즐겁게 사는 것은 기회가 아니라 선택으로서

   나를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 순간 순간 선택이어야 한다.

   누구든지 자기 자신에게 할당된 정당한 즐거움을 살지 못한다면

   자기 자신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며, 

   행복과 기쁨, 즐거움의 성장이 곧 믿음의 성장이라고 즐겁게

   살아야 될 이유를 명료하게 설명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얼마나 우리는 순간 순간 즐거움을 선택하지 못하고 걱정근심

   속에서 전전긍긍하며 살고 있는 지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달과 해가 내 몸에 있고, 영원의 북이 내 몸에서 울리고 있으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다 이뤄 주셨는데 아버지를 믿지 못하고

   그 분을 생활에 중심에 모시지 못하고 세상사에 얽매여 빛의

   자식이 아닌 어둠의 자식으로 살아 온 날이 부지기수입니다.

 

   이처럼 물님은 진달래, 데카그램 식구들에 대하여 하늘을 향해

   사방간데 기쁨의 꽃으로 피어 무한히 찬송드리는 큰엉겅퀴와

   같이 더 이상 온갖 시름과 괴로움 속에서 뼈를 말리는 고민을

   중지하고 즐거움과 기쁨속으로 들어오라고 손짓하시는군요.

 

   고래뿔산 숲 속 불 타는 대왕소나무에 메 단 그네에 탄 식구들

   춤꾼님, 영님, 정금님, 수인이 보란 듯이 먼저 그네에 몸을 싣고

   즐거움 속으로 돌진하는 모습에서 순간 걱정이란 없습ㅡ니다.

    

                                              's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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