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0822
초가을 정령 사마귀
비파나뭇잎에 쏟아지는
폭풍전야 아침햇살을 즐기며
고요에 머물고 싶나봐
마침 참나무 잎사귀 하나
내 머리 위에 떨어지며
심장까지 놀래키네
천하에 가을이 오나봐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3 | 봄이 부른다 | 도도 | 2020.04.14 | 1170 |
132 | 올 한가위에는 사랑과 우정이 샘솟기를... | 도도 | 2016.09.14 | 1174 |
131 | 장미색아까시나무 순창동계언니들 | 도도 | 2020.05.30 | 1177 |
130 | 아이들과 헤어질 무렵 | 도도 | 2016.08.31 | 1183 |
129 | 맨발 예찬 | 도도 | 2020.06.05 | 1191 |
128 | 채송화 | 도도 | 2020.07.20 | 1192 |
127 | 태풍 '바비' 대비 | 도도 | 2020.08.25 | 1201 |
126 | 하얀 불재 | 구인회 | 2009.01.17 |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