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5204
  • Today : 1034
  • Yesterday : 1264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1184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82 어느 여배우의 들꽃 사랑 file 송화미 2006.10.08 1967
1281 터어키 [1] file 운영자 2006.11.06 2126
1280 웃음과 요셉 file 송화미 2007.01.04 1590
1279 이현필선생기념관준공예배 file 운영자 2007.01.04 1743
1278 불재의여름 운영자 2007.01.06 1660
1277 하얀불재 file 운영자 2007.01.06 1673
1276 육각제 file 운영자 2007.01.06 1735
1275 그대 환한 웃음!!! file 운영자 2007.01.06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