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3918
  • Today : 1012
  • Yesterday : 1212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1065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8 섬티아고 순례길 file 도도 2020.03.16 1057
137 제30주차 평화통일기도회 file 도도 2019.04.08 1057
136 흙이 울때는 흑흑흑... file 도도 2016.11.21 1057
135 Treehouse file 도도 2016.06.11 1057
134 들꽃의 유형 [1] file 구인회 2009.08.09 1057
133 홍근수목사님의 파안대소 file 도도 2009.02.01 1057
132 북치고 춤추고 file 도도 2009.02.01 1057
131 그 분 눈에 띄었듯이.... file 도도 2016.03.06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