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8166
  • Today : 702
  • Yesterday : 474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1073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8 Remarkable Man - 데카그램 AM과정 여행 file 도도 2019.03.04 1066
137 크리스마스 이브 file 도도 2018.12.26 1066
136 2017 성탄축하 연합 예배 file 도도 2017.12.27 1066
135 성전 밖으로 몸을 피하시다 file 도도 2016.08.17 1066
134 진달래마을[10.25] file 구인회 2009.10.25 1066
133 부활주일 맞이 file 도도 2018.03.31 1065
132 빛으로 오셔서... [4] file 도도 2017.03.05 1065
131 마사이 가족 운동회 중 [5] file 춤꾼 2009.08.14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