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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15


 "날마다 땅 파고 김매며 농사 짓는 그 일이 동광원의 일상이다.

땅 파는소리가 기도요 김매는 일이 수도하는 것으로

수도와 노동이 다른 것이 아니다.

수도와 일상의 일이 둘이 아니요 하나이다.

이처럼 농사와 수도가 둘이 아닌 무별의 세계,

누가 찾아오건 구별하지 않고 무심히 맞아주는 평등의 세계,

질그릇 같은 그속에 담긴 깊은 무미의 맛을 얼마나 알까.

동광원의 무미의 맛, 본래의 맛없는 맛에서 그 담백함과 깨끗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여기 이현필의 질그릇같이 투박하고 소박한 고백의 글, 

기도의 글과 말씀을 모았다."


 - 심중식님의 <맨발의 사랑 이현필의 삶과 신앙> 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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