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3
간밤에 춘설이 내려
개구리 울음소리가 쏙 들어가고
겨우 고개를 내민 노랑꽃이
문자 그대로
얼음새꽃이 되었네요.
수선화도 언땅을 뚫고 나왔는데
강인함이 꺾일소냐
빳빳이 서있고요.
마침 박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지금까지 뵌 모습 중에 가장 강건하심이
능히 춘설을 녹게 하고도 남지만요,
봄은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18 | 성전 밖으로 몸을 피하시다 | 도도 | 2016.08.17 | 1070 |
1217 | 24주차 평화통일기도회 | 도도 | 2019.02.26 | 1070 |
1216 | 놀라움 | 하늘꽃 | 2009.03.15 | 1071 |
1215 | 빙그레 웃는 산하늘 | 구인회 | 2009.06.15 | 1071 |
1214 | 신을 만나는 순간 - 안경진 작품전시회를 다녀와서..... | 도도 | 2017.06.12 | 1071 |
1213 | 3.1절 전야음악회 | 도도 | 2019.03.02 | 1071 |
1212 | 채송화 길 | 구인회 | 2009.07.09 | 1072 |
1211 | 화평님 가족들의 불재 나들이 | 도도 | 2017.10.29 | 1072 |